[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고 중의 최고인 호날두의 정신력을 봐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수비수 스콧 맥토미나이가 과거 팀의 레전드 선배이자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제자'가 됐다. 본인 스스로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그의 관리법을 배우겠다고 한 것. 독보적인 '체력단련 및 신체관리 마니아'인 호날두의 모습에 맥토미나이가 흠뻑 빠진 결과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26일(한국시각) "맥토미나이가 자가격리 기간 동안 과거 맨유의 레전드였던 호날두로부터 레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렇다고 해서 맥토미나이와 호날두가 서로 만난 것은 아니다. '배움'은 SNS를 통해 이뤄졌다.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전역의 축구 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선수들은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데, 호날두는 이 기간 동안 스스로 몸관리를 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법을 SNS에 올렸다. 대표적인 활동이 나이키와 함께한 '호날두배 거실컵' 챌린지 등이다.
맥토미나이는 SNS를 통해 호날두가 이런 식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법을 보고 감명을 받은 듯 하다. 그는 맨유 팟캐스트에 출연해 "호날두처럼 정신력이 최고 중의 최고인 사람들을 보라. 그것보다 더 나아질 순 없다. 나는 호날두를 우러러보며 그의 몸 상태와 스스로를 적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면서 호날두처럼 관리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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