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감독이 축구 재개 의견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포터 감독이 최근 일어나고 있는 리그 재개 움직임에 대해 "사람들이 거의 2만명이나 죽어가는 시대에 축구 이야기나 하고 있다"며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의 전쟁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한 축구경기는 재개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포터 감독은 올해 초 양친을 잃은 바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영국에 퍼지기 이전이다. 그러나 포터 감독은 양친을 잃은 일로 인해 그 누구보다도 고통받는 시민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런 와중에 축구 경기 재개 의견이 있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
포터 감독은 "아직 그 어떤 선수도 내개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축구 경기재개에 관한 생각들이 많이 퍼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그 덕분에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축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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