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해 격리 해제된 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26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으로 격리해제 뒤 재양성으로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13명이 늘어난 263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728명인 점을 감안하면 약 2.45%가 재양성인 셈이다.
재양성 판정자 263명을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63명(24.0%)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42명(16.0%), 30대 37명(14.1%), 40대 35명(13.3%), 60대 30명(11.4%), 80세 이상 22명(8.4%), 70대 14명(5.3%), 10대 13명(4.9%), 9세 이하 7명(2.7%) 등의 순이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재양성이 왜 발생하는지, 이들이 추가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재양성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때에는 없었다는 점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진행하고,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한 2차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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