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로나19는 코로나19, 계약은 계약.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소속팀 유벤투스와의 계약 연장이다.
디발라는 코로나19로 세리에A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3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오며 공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그라운드에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디발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한 희생양이 되고 있다. 지난달 여자친구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나을만 하면 계속 병이 재발되고 있다. 6주동안 4번의 양성 반응이 나오며 계속해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증세가 더 심해지고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시간이 흐르며 치유가 되는데, 디발라는 쉽게 바이러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디발라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발라를 지키기 위해, 유벤투스가 연장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호날두의 등장으로 인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 탈출을 노렸다. 프리미어리그행이 임박한 듯 보였다. 당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맨유와 토트넘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여전히 디발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 구단에 신뢰를 줬다. 여기에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다른 선수 영입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인 것도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떠나보내지 않을 이유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디발라가 유벤투스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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