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이택근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개막을 앞두고 5번 타자 자리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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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서 5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날렸다. 이택근은 1회초 첫타석에서는 SK 박종훈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쳤다.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후 타석에선 이택근은 볼카운트 2S의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온 119㎞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키움은 개막을 앞두고 이정후 박병호와 클린업트리오를 이룰 5번 타자로 이택근과 박동원을 준비시키고 있다. 손 혁 감독은 "타자의 컨디션과 상대 선발 등을 고려해서 이택근과 박동원 중에서 5번 타자로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손 감독은 특히 이택근에 대해서 "1∼4번 타자가 많이 출루를 할 수 있는데 이택근은 베테랑으로서 상황에 맞게 타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연습경기에서 타구의 질도 굉장히 좋다"라며 이택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택근은 이날 솔로포를 날리면서 좋은 타격감을 증명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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