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정진기가 홈런을 쳤다. 좋은 타격 능력을 갖춘 정진기이기에 홈런을 치는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홈런을 친 상대가 바로 키움 히어로즈의 파이어볼러 마무리 투수 조상우라면 달라지지 않을까.
정진기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연습경기서 교체 출전해 2-5로 뒤진 9회말 키움 마무리 조상우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9회말 경기를 끝내기 위해 올라온 조상우의 초구 148㎞의 가운데 직구를 그대로 당겨쳤고 맞자 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가 나왔다. SK측에서 밝힌 정진기의 타구속도는 무려 171㎞. 키움 우익수 김규민이 그저 바라만 봤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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