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축구팬들에게 '해버지'로 추앙받는 박지성이 평점 7점을 받았다.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예상보다는 낮은 점수다.
영국 지역 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각) '2005년 이후 맨유가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등급 평가'를 했다. 2005년은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한 때다. 글레이저 가문은 당시 7억9000만파운드(한화 약 1조2000억원)에 맨유를 사들였다. 이후 투자가 얼마나 잘 됐는지를 따져보기 위해 선수들의 몸값과 활약도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겼다.
2005년 이후 맨유에 합류한 2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박지성은 7점을 받았다. 루이스 나니와 카를로스 테베스, 크리스 스몰링과 같은 점수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기동성을 위해 영입했다"면서 "주로 측면이나 스리톱으로 활용됐다. 특히 아스널을 상대로 강했다. 2010~2011시즌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며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종합 평가점수는 7점이었다.
한편, 일본 선수로 맨유에 입단한 카가와 신지는 5점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점은 에드빈 판 데 사르,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마이클 캐릭, 다비드 데 헤아 등이었다. 9점을 받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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