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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대단했던 무리뉴 감독도 경기에 지고 운 적이 있었다. 그의 커리어를 통틀어 유일하게 운 경기는 바로 201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승부차기로 졌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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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시즌의 레알 마드리드는 엄청난 위력을 앞세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정복했다.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도 상대가 안됐다. 라리가 사상 한 시즌 최다 승점(100점)을 기록하며 3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또한 당시 라리가 역대 최다기록이었다. 또한 홈과 원정에서 나란히 16승씩 도합 32승으로 역시 라리가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시즌 최다골(121골), 시즌 최다 골득실(+89) 기록도 있다.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6골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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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불운했지만, 그게 축구다"라며 "호날두와 카카, 라모스는 의심의 여지없이 완벽한 축구 괴물들이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들 역시 인간이었다"며 당시 간판 선수들의 페널티킥 실수를 감쌌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그날이 바로 내 감독 경력에서 유일하게 패배 후 운 날이었다.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한다. 아이토르 카랑카 수석코치와 내 집앞에 차를 세우고 함께 울었다. 우리의 베스트 시즌이었기에 (패배가) 더욱 힘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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