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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아버지에게 전화' 관심에 기쁨 감추지 못한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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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전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각) '리버풀의 관심 속에 음바페의 아버지가 클롭 감독의 전화를 받았다. 음바페는 이 상황을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빅 네임' 영입을 원하고 있다. 타깃 중 한 명이 음바페다.

1998년생 음바페는 검증된 자원이다. 그는 PSG 유니폼을 입고 120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도 18골-5도움을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직접 나섰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클롭 감독이 음바페 이적을 알아보기 위해 음바페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클롭 감독은 음바페가 PSG를 떠날 마음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자신을 향한 러브콜에 기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타는 '음바페가 클롭의 계약 관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음바페가 클롭 감독의 품에 안기기에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야 한다. 바로 음바페의 천문학적 몸값이다. 클롭 감독 역시 "스포츠적 관점에서 보면 음바페와 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돈을 보면 가망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음바페 이적료는 1억80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음바페 이적과 관련한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