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위너 송민호의 클럽 방문논란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송민호는 3일 강원도 양양에 있는 한 클럽에 방문해 자신의 히트곡 '아낙네'로 즉석 공연을 펼쳤다. 이와 같은 사실이 12일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야기됐다.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 100여명을 넘어서며 악화되고 있다. 그런데 카라 출신 박규리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이태원 클럽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송민호까지 클럽에 간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거센 비난이 몰아쳤다.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던 시기에 굳이 클럽을 찾은 것은 무분별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또 마스크를 턱에 걸고 무대를 꾸미는 송민호의 사진까지 공개되며 더욱 큰 비난 여론이 일었다.
송민호는 앞서 2월 28일 강승윤과 협업한 캐주얼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고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클럽 공연을 펼친 이중행보에 대중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 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마스크 기부로 개념 연예인 축에 들었던 송민호의 선행조차 빛이 바랜 분위기다. 더욱이 송민호는 '신서유기'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하고 있어 더욱 큰 후폭풍이 예상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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