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스널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아내가 '스턴건(전기충격기)'를 갖고 입국하다 영국 공항에서 적발됐다 .
24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아내 벨라 콜라시나츠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영국으로 들어올 때 스턴건을 소지한 혐의로 런던 비긴힐 공항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콜라시나츠 커플은 외질 부부와 동반 모임 후 차량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당시 콜라시나츠가 강도를 제압했지만, 이후 강도와 연관된 갱단의 협박에 시달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 벨라는 독일에서 스턴건 소지 허가를 받았고, 영국 내 소지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이날 신변보호, 개인 안전을 위해 스턴건을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지된 총기류를 반입할 경우 영국 법에 따라 6개월 징역형을 받게 되지만, 벨라의 경우 정상을 참작해 경고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시나츠측 대변인은 "오해가 있었다. 전기충격기는 포장을 뜯지 않은 채로, 배터리도 들어 있지 않았다"면서 "이륙전 벨라는 항공사 측에 스턴건 소지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이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불행히도 '스턴건 소지는 불법'이라는 답장이 비행중에 도착했다. 휴대폰이 꺼져 있어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고, 항공사측이 착륙전 세관에 스턴건 소지 사실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라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관에 신고하지 않았다. 독일의 경우 소지 허가만 받으면 가방에 넣어 합법적으로 반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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