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0년을 기준으로 유럽 5대리그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면 카이 하베르츠(20·레버쿠젠)는 최종후보에 들어갈 만하다.
하베르츠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한 이후 베르더 브레멘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연속 멀티골을 폭발했다. 강등권의 브레멘전은 그렇다 쳐도 빅4 경쟁팀인 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파크 원정에서 보인 활약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7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하베르츠는 달려나온 골키퍼를 피해 득점했다. 30대 베테랑 공격수에게서나 나올법한 침착한 플레이였다. 후반에는 릴리앙 튀랑의 아들 마르퀴스가 동점골을 터뜨린지 6분 만에 페널티로 결승골을 낚았다. 브레멘을 4대1로 대파한 레버쿠젠은 이날 3대1로 승리하며 글라트바흐를 끌어내리고 3위를 탈환했다.
하베르츠는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잠정중단되기 전 기록까지 살필 경우, 리그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째다. 2020년을 기준으로 12골에 관여(8골 4도움)했다. 대중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에 더 주목하지만, 최근 기세와 퍼포먼스는 하베르츠가 전혀 밀릴 게 없다. 최전방,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1~2선의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하베르츠는 왼발킥, 헤더, 찬스메이킹 등 멀티 능력을 장착했다는 평가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하베르츠를 "미하엘 발락과 메주트 외질의 하이브리드"라고 했다. 발락의 득점력과 외질의 센스를 겸비했다는 거다. 전 레버쿠젠 감독 하이코 헤일리히는 "토니 크로스 이후 내가 본 최고의 재능"이라고 극찬했다.
유럽 빅클럽과 연결되는 건 퍽 자연스럽다. 리버풀,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노린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20세의 나이로 이미 레버쿠젠에서 4시즌을 보냈고, 분데스리가에서만 34골을 터뜨리며 검증을 마친 만큼 당장 올여름 떠난다 해도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레버쿠젠에서 성장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던 전 맨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벳페어'를 통해 "하베르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걸 보고 싶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적하기엔 너무 이르다. (레버쿠젠에서)더 많은 경기를 뛰고, 더 많은 골을 넣어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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