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 토트넘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48)이 토트넘과 에스파뇰 시절을 회상하면 현 토트넘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와 무리뉴 감독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그가 내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됐을 때 행복했다. 나는 항상 그를 대신하고 싶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을 때다. '언제가는 내가 무리뉴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대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는데 지금 그가 토트넘 감독을 하고 있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아스가 24일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토트넘 지휘봉을 놓았다. 대신 토트넘 구단은 무리뉴 감독을 대체자로 영입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스페인 에스파뇰 감독이었다. 감독 초창기였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달성한 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건너왔다.
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후보군에 올랐었다. 그런데 그는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이들은 매일 에스파뇰 파자마를 입고 잔다. 나는 구단을 옮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경기전 선물을 했다고 한다. 포체티노 감독의 의리를 중요시하는 발언에 감동을 받은 것이다. 무리뉴는 포체티노에게 프랑스 와인과 레알 마드리드 키즈 유니폼 2벌을 보냈다. 그 일 이후로 둘은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포체티노는 에스파뇰 사령탑 이후 EPL 사우스햄턴과 토트넘을 이끌었고 지금은 야인이다. 포체티노는 사우디아라비아 부호가 인수하기로 한 뉴캐슬 사령탑 후보군에 올라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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