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6월 11일 세비야 더비로 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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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프로축구가 곧 재개될 듯 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회장이 다음달 초순 재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AP통신과 스페인 언론 등은 25일(한국시각)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스페인 방송인 모비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11일에 리그 재개를 바라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테바스 회장만의 독단적인 의견은 아니다. 이미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전날 "6월 8일부터 프리메라리가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말한 뒤에 나온 의견이다. 결국 6월 11일 재개가 매우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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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테바스 회장은 "6월 11일로 날짜를 못박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가능하면 이날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세비야 더비'로 리그가 재출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무래도 흥행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날 세비야 더비로 라리가 재개가 성사된다면 경기는 더운 날씨를 감안해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 킥오프가 될 가능성이 있다. 관중 입장을 허용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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