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리오넬 메시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마르코 브랑카 바르셀로나 전 기술이사의 발언을 인용해 '2008년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 사령탑으로 일하던 시절, 메시가 인터밀란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샤 캡틴 메시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한평생 바르셀로나에서 뛰어온 메시가 세리에A로 떠날 수도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과거 세리에A 인터밀란 이적설이 재조명받고 있는 것.
브랑코 전 기술이사는 TMW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적시키려고 했었다. 그런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거절했다"면서 "당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고마움이 컸다. 경제적인 부분이 늘 우선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돈은 아니다"라며 매력적인 제안을 거부한 메시의 상황을 전했다.
2008~2010년 사이 2년간 인터밀란을 이끈 무리뉴 감독은 2009~2010시즌 트레블까지 달성하며 지도자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당시 메시의 나이는 21세에 불과했고, 12개월 후 첫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메시는 6번의 발롱도르 수상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에서 718경기에 나서 627골을 넣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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