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두번의 개봉 연기 끝에 드디어 개봉한 영화 '침입자'가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이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4일 전국 관객 4만9578명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5만411명이다.
'침입자'는 당초 지난 3월 개봉하려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개봉을 두 차례나 연기했다. 코로나19로 한국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처음 개봉을 확정한 한국 상업영화로 앞으로의 흥행 스코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지효, 김무열이 주연을 맡은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이야기를 담은 소설 '아몬드', 구조의 모순 속에서 현재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책 '서른의 반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25만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작가 손원평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한편, 이날 2위는 1만481명을 모은 재개봉 영화 '위대한 쇼맨'(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차지했고 3위는 4056명을 모은 스릴러 영화 '언더 워터'(윌리엄 유뱅크 감독)가 이름을 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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