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까지 복귀한 '완전체' 토트넘의 모습은 어떨까.
부상으로 신음하던 토트넘은 마침내 정상 전력을 회복했다. '주포' 해리 케인은 물론, '에이스' 손흥민까지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이 토트넘에게는 큰 득이 됐다는 분석이 이어진 이유다. 공격진의 줄부상 속 토트넘은 최악의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제 다르다.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최상의 멤버를 가동하게 됐다. 토트넘의 리그 재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주 노리치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부상으로 오랜기간 뛰지 못했던 케인, 손흥민 등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손흥민은 팔부상과 군사훈련 등으로 오랜기간 축구화를 신지 못했지만,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공식 SNS는 손흥민의 발리슈팅 사진을 올리며 '테크닉'이라는 단어와 손으로 'OK' 모양을 만든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이제 관심은 무리뉴 감독이 꺼낼 공격전술에 모아진다. 일단 현지에서는 손흥민-케인-루카스 모우라 스리톱을 예상하고 있다. 현지에서 토트넘의 스리톱을 지켜본 기자는 '마네-피르미누-살라 스리톱에 비견될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무리뉴 감독은 스리톱 활용에 능한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초반 손-케인-모우라 스리톱을 활용했는데, 당시 특징적인 부분이 있었다. 일명 비대칭 전형이었다. 오른쪽에 세르쥬 오리에를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대신, 반대편의 손흥민은 밑으로 내렸다. 손흥민은 사실상 하프윙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수비 부담이 엄청난 전술이었다. 손흥민은 이를 잘 수행했지만, 역시 손흥민이 빛날때는 공격적으로 나설때다. 손흥민은 케인이 빠진 후 위로 올라간 뒤 연일 골행진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만큼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토트넘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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