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잉글랜드 축구의 '희망'으로 평가받는 16세 '축구신동' 주드 벨링엄(16·버밍엄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뿌리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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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 유나이티드 리포트를 인용해 "버밍엄의 무서운 10대 벨링엄이 맨유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 이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버밍엄 출신의 벨링엄은 지난해 8월 포츠머스와의 EFL컵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는 역대 최연소(16세38일)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35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중이었다. 미드필더 자원인데,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벨링엄을 잡기 위해 도르트문트와 맨유가 나섰다. 특히 맨유는 팀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 퍼거슨 전 감독을 앞세워 벨링엄의 마음을 잡으려 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지난 3월 직접 벨링엄의 캐링턴 훈련장 투어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로 마음을 정했다. 하필 영국인들이 싫어하는 독일로 갔다. 맨유의 자존심이 크게 상할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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