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류승범이 직접 예비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류승범은 12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결혼 소식에 쏟아진 축하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예비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느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의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린다"며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 했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그 후 저는 며칠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졌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하루 전인 11일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인 예비 아내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류승범 소속사에 따르면 류승범은 아이가 태어난 후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많은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고, 최근 황정민, 박정민 등이 속한 샘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류승범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의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그 후 저는 며칠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졌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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