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김민수가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민수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SK전에서 5이닝 5안타 2탈삼진 1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63개.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 속에 최근 대체 선발로 낙점된 김민수는 SK전에서 안정된 투구를 펼쳤고, 타선 도움 속에 승리 요건까지 갖추면서 마운드를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1회말 1사후 고종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김민수는 최 정, 제이미 로맥을 각각 뜬공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 역시 삼자 범퇴로 막았다.
타선이 선취점을 만든 3회 김민수는 곧바로 실점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최준우에게 좌선상 2루타를 내준 김민수는 김성현에게 다시 우선상 적시타를 맞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민수는 이후 두 타자를 땅볼로 막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 2사후 정의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에도 김민수는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는 등 안정감 있는 피칭을 펼쳤다.
김민수는 5회 1사후 최준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김성현의 진루타로 2사 2루 상황에 놓였다. 김민수는 최지훈에게도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홈까지 내달린 최준우를 야수진이 멋진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아웃시키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KT 타선은 6회 공격에서 2점을 만들었고, 이강철 감독은 이어진 수비에서 김민수를 불러들이고 유원상을 마운드에 올리며 굳히기에 나섰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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