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감동의 이벤트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진태현은 박시은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른바 '북경오리 이벤트'. 북경오리는 두 사람이 첫 데이트 때 먹었던 음식이자 박시은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진태현은 북경오리 집에 가 셰프에게 직접 북경오리 레시피를 배워왔다. 어렵게 요리를 완성해 가져온 진태현. 박시은은 진태현의 요리를 보며 "연애할 때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라며 반겼고 진태현은 "직접 만든 것"이라고 밝혀 박시은을 놀라게 했다.
북경오리 안에는 진태현이 미리 준비한 커플링이 있었다. 박시은은 뜻밖의 선물에 놀랐고, 진태현은 "우리가 연애할 때 커플링이 없지 않았냐. 결혼반지 말고 커플링이 없었다. 늘 자기한테 반지 하나 해주고 싶었다"고 반지를 선물로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시은은 "내 남편이 되어줘서 고맙다"며 감동했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태현은 박시은을 위해 손편지도 낭독했다. 진태현은 '우리가 만난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네. 서른 살에 만나서 마흔 살이 되었어. 시간이 빠르다, 다음 달이면 결혼 5주년이네'라며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니 대학생 딸이란 큰 선물도 생기고, 그로 인해서 아름다운 삶을 누리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박시은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겠지만 나에겐 단 한 명의 여자임을 잊지 말고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해. 당신의 단 하나의 '허니'이자 길잡이이자 지킴이 진태현이'라고 덧붙였고, 진태현이 꾹꾹 눌러 담은 진심에 박시은은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박시은은 "저희가 다비다와 가족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출연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가족으로 봐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무엇보다 남편이 진짜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스태프와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는 진태현은 눈물을 펑펑 쏟아 패널들도 찡하게 했다.
마지막 방송 후 박시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하차 소감을 밝혔다. 박시은은 16일 "인생이란 짧고도 긴 여정 속에 6개월이란 소중한 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사랑해주셔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을게요 그 사랑"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선 '동상이몽2' 3주년을 기념해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출연이 알려졌다. 육아에 바쁜 부부는 둘째 아들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박시은 SNS 전문
인생이란 짧고도 긴 여정 속에 6개월이란 소중한 시간을 많은 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사랑해주셔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을게요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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