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뺨 툭툭'. 이번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 '페르난데스는 무리뉴 감독이 뺨을 치는 것에 어떻게 반응했는가. 그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이른바 '뺨 툭툭'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지휘하던 지난 2016년의 일이다. 맨유가 토트넘을 1대0으로 제압한 경기였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끌어안고 뺨 툭툭을 했다. 이 밖에도 다니엘 알베스, 카를레스 푸욜 등도 무리뉴 감독의 '뺨 툭툭'을 경험했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상대의 뺨을 만지는 것은 흔한 일이다. 페르난데스는 무리뉴 감독이 위협으로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EPL 시즌 중단 전까지 9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그는 좋은 선수다. 팀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나는 페르난데스가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경기 중 페르난데스가 터치라인 근처에 있을 때 그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 뒤에는 페르난데스의 뺨을 만졌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뒤 무리뉴 감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무리뉴 감독이 뺨을 만졌을 때 미소 짓지도, 눈살을 찌푸리지도 않았다. 이것이 페르난데스의 반응을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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