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주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쓰러졌다.
아게로는 2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홈경기(5대0 승)에서 선발 출전했다.
아구에로는 전반 하프타임 직전 슬라이딩하던 상대 수비수 벤 미와 강하게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마레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아구에로는 치명상을 입고 가브리엘 제주스와 교체됐다. 가뜩이나 좋지 않던 무릎을 또다시 다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부상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우려를 표했다. "내일 더 나아질지 살펴봐야겠다"고 했다.
아구에로가 남은 시즌을 뛸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의사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상태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말로 시즌 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올시즌 리그 24경기에서 16골3도움을 기록한 팀내 최다 득점자다.
이날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고, 다비드 실바가 골맛을 보며 5대0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전 3대0 대승에 이은 번리전 대승으로 리버풀의 우승 시점은 일주일 후로 강제연기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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