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선제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날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상대 선발 서준원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146.9km짜리 직구를 밀어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
최형우는 지난 9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친 뒤 10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