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가 올시즌 KT전 4연승을 달렸다.
NC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2~14일 창원 3연전 스윕승에 이은 KT전 4연승. 개막 후 KT전 4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다.
이석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돌아온 포수 양의지가 맹활약을 펼쳤다. 양의지는 1회초 1사 1,3루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팀의 첫 타점을 올렸다. 4회 1사 후에는 2루타로 출루한 뒤 노진혁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2-2로 팽팽하던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와 KT 선발 데스파이네로부터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7호 홈런이 중요한 순간 터졌다. 양의지의 한방으로 균형을 깬 NC는 강진성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노진혁의 적시타로 4-2로 앞섰다.
양의지는 3타수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노진혁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는 역투 속에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째(1패)를 달성했다. 5월17일 SK전 이후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이어갔다. 1점 차 8회 등판한 배재환이 무사 3루 위기를 넘기며 홀드를 기록했다. 9회 등판한 원종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째.
KT는 0-2로 뒤진 4회말 배정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시즌 16호, 통산 1081호)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4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에서 로하스의 적시타로 한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적시타를 친 로하스가 2루에서 태그아웃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KT는 3-4로 뒤진 8회말 선두 조용호의 2루타와 보크로 얻은 무사 3루의 마지막 동점 찬스를 중심 타선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로하스는 이날 14호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단 1개 만 남겼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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