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아드리아 투어라는 미니 투어를 직접 기획, 선수들을 불러모아 대회를 치렀다. 지난 13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1차 대회가 열렸고, 20일부터 이틀간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가 이어졌다.
2차 대회 일정 중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등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과 밀집 접촉을 했던 조코비치 역시 전염 가능성이 높았다. 조코비치는 현지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베오그라드에 돌아온 뒤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양성이었다.
조코비치는 이번 감염으로 큰 위기에 처했다. 직접 기획한 대회가 무리수였다는 평가가 많다. 관중도 들어오게 했고, 선수들도 파티를 여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혀 실천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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