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누라? 아놀드?' 팬들이 뽑은 리버풀-크리스털 팰리스전 최우수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리버풀)였다.
파비뉴는 24일 안필드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모하메드 살라의 전반 연속골로 2-0 앞선 후반 10분 추가골을 낚았다. 골문으로부터 꽤 먼 지점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로웠고, 강력했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사디오 마네의 골을 묶어 4대0 대승했다.
전반 43분 살라의 추가골 장면에서 환상적인 로빙슛 어시스트를 '시전'하기도 했던 파비뉴는 영국공영방송 'BBC' 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BBC는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평점을 받아 평균을 냈다. 그 결과 파비뉴가 8.56점을 받아 알렉산더-아놀드(8.24), 앤드류 로버트슨(8.04), 모하메드 살라(7.98) 등을 제쳤다. 이날만큼은 파비뉴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본 것이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위 맨시티와의 승점을 23점으로 벌렸다. 내달 3일 맨시티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1990년 이후 30년만의 잉글랜드 리그 우승이 현실이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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