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의 향방을 가릴 맨시티 vs 첼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를 볼까, 보지 않을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1위 자리를 굳게 지킨 리버풀(승점 86)은 우승까지 승점 2점 만을 남겨뒀다. 리버풀은 7월 3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우승 확정을 노린다.
물론 그 전에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 26일 첼시와 맨시티전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상황은 이렇다. 리버풀과 2위 맨시티(승점 63)의 격차는 20점 이상 벌어져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리버풀을 압박하고 있다. 결코, 쉽게, 우승컵을 내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첼시전 결과에 따라 리버풀이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5일 '클롭 감독은 우승까지 한 발 더 다가갔다. 그는 경기 뒤 우승 향방을 가릴 첼시와 맨시티전을 볼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내가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를 볼 수도 있다. (맨시티의 직전 경기에서) 맨시티가 3-0까지 앞선 모습을 보다 '이건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똑똑하다. 더 이상 존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와 첼시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통제할 수 없다. 맨시티 경기는 축구 팬들에게 관전포인트가 많은 경기다. 맨시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첼시가 어떻게 축구를 하는지 보기 위해 경기를 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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