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2019~2020시즌 에이전트 수수료로 지불한 랭킹에서 9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대리인 수수료로 1250만파운드(약 187억원) 정도를 지출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26일 보도했다.
1위는 리버풀로 약 3030만파운드다. 토트넘의 2배가 넘는다. 2위는 맨시티로 2900만파운드, 3위는 맨유로 2756만파운드, 4위는 첼시로 2618만파운드였다. 그 다음은 에버턴, 레스터시티, 아스널, 웨스트햄, 토트넘 순이다. 10위는 왓포드였다.
대리인 수수료는 선수 변동폭, 리빌딩의 정도, 구단의 전력 보강 투자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에이전트 수수료는 통상 이적료 연봉 등 통상 금액의 5~10% 정도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금액은 당사자들의 합의로 결정한다.
토트넘은 팀 경기력에 비해 투자가 적은 구단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번 발표된 수수료 지출 랭킹에서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EPL 20팀이 지출한 에이전트 수수료 총액은 약 2억6300만파운드(약 3938억원)에 달했다. 가장 적게 지출한 20위는 번리로 391만파운드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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