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정적 찬스를 놓친 두산 베어스. 만회할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두산이 NC 다이노스와의 홈 주말 3연전에서 1승2패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27일 맞대결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12대3으로 대승을 거뒀던 두산은 28일 경기에서 0대5로 완패했다. 1위 NC와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는 찬스도 날렸다.
NC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 것이 컸다. 루친스키는 이날 두산 타선을 상대로 7이닝동안 4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무결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고, 두산은 루친스키의 투구에 꽁꽁 막혔다.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기 중반까지의 흐름은 팽팽했다. 두산도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4회까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잘 봉쇄해내며 0-0 팽팽한 흐름을 끌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두산은 초반에 찾아온 득점 찬스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특히 3번타자 오재일이 2번의 기회를 날렸다. 첫번째 찬스는 3회말이었다. 0-0 동점 상황에서 1아웃 이후 허경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루수 직선타로 잡히며 2아웃이 됐지만, 오재일이 루친스키와 승부하는 와중에 공이 뒤로 빠지는 폭투가 나오면서 1루에 있던 주자 허경민이 2루까지 들어갔다. 0-0 균형을 깰 수 있는 득점권 찬스. 상대가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에 오재일이 선취 득점타를 만들어준다면 두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폭투 직전 2S 불리한 카운트에서 3연속 볼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간 오재일은 마지막 6구째 들어오는 스트라이크를 서서 지켜보면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날 경기 두산의 최대 찬스도 오재일을 향했다. 5회초 플렉센이 NC 권희동에게 선제 3점 홈런을 허용해 두산이 0-3으로 지고있는 상황. 두산도 차근차근 주자를 쌓았다. 국해성이 볼넷으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2아웃 이후에 허경민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페르난데스까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아 2사 만루 기회가 다시 한번 오재일에게 향했다.
5회초 3실점을 만회할 수 있는 장면. 만루 찬스에서 루친스키를 다시 상대한 오재일은 2B2S에서 아쉽게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만루가 잔루로 바뀐 순간이다. 결국 두산은 추가 찬스도 만들지 못한 채 완패하고 말았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최수영·정경호, 결혼설 무색하게 만든 '14년 마침표' -
황보라, 日 여행 중 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子에 진땀 "직원·손님에 사과" -
"소시 다음 결혼은 나" 효연, 정경호·수영 14년만 결별에 한달전 발언 재조명 -
'이병헌♥이민정' 子 준후, 여동생 서이 조련법 공개 "오빠가 제일 좋다고 시켜" -
'재혼' 서인영, ♥최지훈과 교회서 스몰웨딩 "첫 결혼 때 1억 꽃장식..필요 없더라" -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사 고민..집값 21배 올랐는데 "아파트 보러 가보자" -
'장동건♥'고소영, 400억 자산가도 무서운 하와이 물가…"밥상만 차리다 귀국" -
성유리, 쌍둥이 출산 4년만 확 달라진 비주얼...원조 요정의 치명적 변신
- 1.'美 경악' 73년 만의 역사, 이정후 진짜 트레이드할래?…"6월까지 지켜보고"
- 2."기회 달라" KIA 퇴출 위기 외국인 간청 통했다, 왜 시간 더 줄까…"결정 쉽지 않네요"
- 3.키움은 '한달' 걸렸는데 → LG는 5일만에 초고속 완료? 염갈량 '신의한수' 될까…"리오스, 내일 1군 등록한다" [잠실포커스]
- 4.'충격 7억 소멸' 한화 16승 특급 한국행 가능성은…"와이스 큰 기대 걸었는데 처참해" 美 맹비난
- 5.롯데, 20초 만에 3실책 어이가 없네.. 두산 김민석 2땅 치고 홈까지 → 사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