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3세 젊은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단숨에 브라질 역사상 몸값 비싼 선수 4위로 올라섰다.
2018년 여름 그레미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해 2시즌 활약한 아르투르는 29일 이적료 7천200만 유로(약 969억원+옵션)에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했다.
7천200만 유로는 바르셀로나가 2년 전 투자한 이적료의 2배가 넘는 액수다. 한때 브라질 최고의 스타였던 카카가 2009년 '갈락티코 2기' 일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서 기록한 이적료 6천700만 유로보다 높다.
10위권 밖에 머무르던 아르투르는 이번 이적으로 카카뿐 아니라 알리송(리버풀/6천250만 유로) 오스카(상하이상강/6천만 유로) 프레드(맨유/5천900만 유로) 헐크(상하이상강/5천580만 유로) 밀리탕(레알 마드리드/5천만 유로) 알렉스 테세이라(장쑤수닝/5천만 유로) 등을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7천2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한 브라질 선수는 2명 뿐이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2017년, 월드 레코드에 해당하는 2억2200만 유로 이적료에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떠났다. 네이마르는 이 부문 3위에도 랭크했다. 2013년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8천8200만 유로였다.
2위는 쿠티뉴(바이에른 뮌헨)다. 2018년 1월 리버풀에 1억4500만 유로를 남기고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올시즌에는 바이에른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에스포르테'에 따르면 아르투르의 세계 이적료 순위는 27위다. 로드리(맨시티/7천만 유로)보다 높고,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7천500만 유로)보다 낮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로를 떠나보내고 사실상의 스왑딜 형식으로 유벤투스 미드필더 미랄렘 피아니치를 6천만 유로에 영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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