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동성애,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 알게 돼"
배우 강지영이 3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야식남녀'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야식남녀'는 동성애를 다루고 있다. 강지영은 이에 대해 "어렵게 가지 말자고 우리 배우들끼리의 대화한 적이 있다"며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쪽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정말로 우리와 다르지 안다는 것을 우리 드라마를 통해 나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일우 이학주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일단 모두 너무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 정일우 선배니은 로맨스 연기를 많이 해서 경험도 많아서 내가 헤매고 이럴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셨다. 이학주는 워낙 연기를 잘해서 자극도 많이 받고 배울점도 많았다"고 치켜세웠다.
현장분위기에 대해서는 "나는 처음 한국에서 연기해본 거라 이전과 비교할게 없지만 도요들이 나이 또래도 비슷해서 현장에서 재미있게 했다. 단체 대화방까지 만들어서 아직까지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웃었다.
자신이 연기한 김아진 캐릭터는 "이번 조연출 PD캐릭터는 계약직이었다. 사실 나는 어렸을때부터 활동을 하다보니 계약직과 정규직의 차이를 잘 몰랐다"며 "이번에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서 설움도 많이 듣고. 정규직과 다른 점 등을 작가님에게 물어보고 연기했다. 우선은 여정적인 모습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과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또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일우는 독특한 심야식당 '비스트로(Bistro)'를 운영하는 셰프이자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프로그램 '야식남녀' 호스트 셰프가 된 박진성 역을 연기했고 강지영은 4년차 계약직 조연출로 7전 8기 온갖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김아진 PD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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