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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명실상부 '선발 야구'의 팀이다. 선발 평균자책점이 3.57로 리그 1위다. 드류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의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에 국내 에이스 구창모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다. 여기에 경험이 풍부한 이재학이 버티고 있다. 4선발만 놓고 봐도 NC에 견줄 팀은 많지 않다. 무엇보다 외국인 투수 2명과 구창모가 긴 이닝을 소화해주니 불펜 약점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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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회를 얻은 최성영이 경쟁에서 조금씩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5선발에 대해 말을 아끼던 이동욱 NC 감독은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최성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성영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수확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선발 투수로 제 역할을 다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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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대를 알았을까. 최성영은 올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자기 공을 던졌다. 큰 위기가 없었다. 안정된 제구로 이닝을 지워나갔다. '5선발'인 만큼 무결점 피칭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3회초 희생플라이로 먼저 실점했다. 6회초 1사 2루에선 최형우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잘 던진 몸쪽 공이 공략당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했다. 투구수를 아낀 최성영은 7회에도 등판했다. 2아웃을 잘 잡아놓고, 한승택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4점째 실점했다. 그래도 주중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큰 상황에서 최성영은 7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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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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