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려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매경기 90분 출전은 어렵다.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향후 살인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앞으로 9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한다.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본머스전(10일 오전 2시), 아스널전(13일 새벽 0시30분) 그리고 뉴캐슬전(16일 오전 2시)까지 치르게 된다. 경기 사이의 휴식일이 촘촘하다. 사실상 이틀 정도의 시간 뿐이다.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서 충격의 1대3 완패를 당한 토트넘에 향후 4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32경기를 치른 현재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9위까지 내려앉았다. 유로파리그 마지노선 5위 맨유(승점 55)와의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에버턴전 사전 인터뷰에서 "선수 로테이션을 해야한다. 우리는 이틀 간격으로 에버턴 본머스 아스널 뉴캐슬과 싸워야 한다. 선수들이 매 경기 90분 뛰는 건 매우 어렵다. 몇몇 포지션에서는 더 어렵다. 우리는 선수 옵션을 갖고 있다. 물론 필요한 경우 로테이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왼쪽 윙어 손흥민은 리그 재개 이후 3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맨유전에서 1대1로 비겼고, 웨스트햄을 2대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셰필드 원정에서 무너져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셰필드 상대로 1도움씩을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슈팅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9골에 멈춰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옥의 4연전을 앞두고 로테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인과 함께 주전 공격수인 손흥민에게도 해당될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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