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는 아직 그릴리쉬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없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아스톤빌라의 캡틴 잭 그릴리쉬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릴리쉬는 프리미어리그를 이끌 차세대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특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7골 6도움을 기록중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리그 재개 후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수네스는 그릴리쉬가 가장 많은 파울을 당한 선수라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고 한다면, 가장 많은 파울을 당하는 선수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울을 많이 당한다는 건, 그만큼 상대의 견제가 심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막기 어려운 선수고, 영향력이 큰 선수라고 긍정적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수네스는 "그건 공을 너무 오래 잡고 있다는 뜻이다. 그 말은 전체 흐름을 일찍 보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그릴리쉬가 동료들을 믿지 않고 너무 혼자 플레이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수네스는 "그가 가진 능력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나는 아직 그의 플레이에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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