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거듭된 위기를 이겨내며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민우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열린 SK 와이번스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맞대결 상대는 김주한.
김민우는 이날 5회까지 단 한번의 3자 범퇴 없이 매회 출루를 허용했다. 1회에는 3루수 오선진, 3회에는 김민우 자신의 실책도 있었다. 하지만 최고 148㎞의 직구를 바탕으로 실점 없이 버텨내는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김민우는 1회 1사 1, 2루의 위기를 로맥의 유격수 직선타 더블아웃으로 탈출했다. 3회에는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2사 2루에서 최정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에도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성현을 병살타로 유도해냈다. 5회에는 김경호의 번트 실패 때 1루 주자 이현석을 잡아내는 행운도 겹쳤다.
그 사이 한화는 5회 정은원의 희생 플라이, 6회 장운호의 1822일만의 솔로 홈런으로 2대0 리드를 잡았다.
김민우로선 아쉽게도 6회를 버티지 못했다. 김민우는 1사 후 최정에게 안타,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해 이날 3번째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고, 한화 코치진의 선택은 투수 교체였다. 바뀐 투수 박상원이 후속타를 끊어내며 실점은 없었다. 투구수는 93개였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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