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두 질주가 거침없다.
NC는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 타선의 짜임새있는 공격을 앞세워 12대2로 크게 이겼다. NC는 39승17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은 루친스키는 시즌 8승에 성공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 나성범은 5타수 4안타 1타점을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NC는 0-1로 뒤진 3회초 무사 1,3루에서 김성욱의 좌측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1사 2,3루서 권희동의 내야땅볼, 나성범의 우익선상 2루타로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4회와 5회 한 점씩 보탠 NC는 7회초 1사 1,3루서 양의지의 우월 2루타,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 알테어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5점을 보태 10-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LG는 1회말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이천웅과 이형종의 안타, 로베르토 라모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채은성이 우익수 짧은 플라이로 물러나고 정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오지환이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NC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가 1회 제구 안됐지만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에이스답게 6이닝을 책임져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며 "김성욱은 동점타가 좋았고, 수비에서도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 등 중심타선이 살아나서 고무적이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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