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국 드라마 '글리'로 잘 알려진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나야 리베라가 호수에서 실종돼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8일(현지시각) CNN,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나야 리베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피루 호수에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의 설명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이날 오후 4살 아들과 함게 호수에 보트를 빌려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 3시간 후 다른 배가 이곳을 지나던 중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아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나야 리베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당국은 헬기와 잠수단까지 파견하며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도 나야 리베라를 발견하지 못했다. 수사관들은 아이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발견됐고 성인 조끼가 보트에 남아 있었다면서 익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나야 리베라는 실종되기 전까지도 자신의 SNS에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들의 생일날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난 널 영원히 사랑할 거야. 내가 살아있는 한 항상 아낄 거야. 생일 축하해 조시. 사랑하는 엄마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같은 비극적인 소식에 나야 리베라의 약혼자였던 래퍼 빅션은 SNS를 통해 무사귀환을 기도해달라는 글을 남겼다. 나야 리베라는 빅션과는 2013년, 열애 6개월 만에 약혼했지만 5개월 만에 파혼했다. 빅션이 아리아나 그란데와 외도설에 휘말리기도 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나야 리베라는 2014년에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생활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987년생인 나야 리베라는 1991년 CBS드라마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이끌고 있는 드라마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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