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에 소재한 윤호21병원에서 화제가 발생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남도 소방본부 등은 10일 오전 3시42분께 윤호21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중상자 8명을 포함해 2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불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나 내부에는 유독가스가 가득찼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이 연기를 흡입해 발생했다.
생명이 위독한 일부 중환자를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상황이 좋지 못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입원환자 69명과 간호사 7명 등 모두 86명이 머물고 있었고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56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집계했다.
새벽 시간에 발생한 불로 순식간에 유독가스가 퍼지며 노인 등 환자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해 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
윤호21병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 높이에 연면적 3,210.6㎡ 규모로 26실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형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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