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강민이 '미쓰리는 알고있다'에서 살인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핵심 조연으로 급부상했다.
김강민은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서영희 극본, 이동현 연출)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궁 아파트를 서성거리는 의문의 택배기사 배진우 역으로 지난 8일 첫 등장, 앳된 얼굴 속 비밀스런 눈빛 연기로 짧지만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줬다.
이어 9일 2화 방송에서 김강민은 사망자 양수진(박서아 분) 집에 몰래 들어가 수진의 물건을 빈 상자에 담는가 하면, 빨간 립스틱을 들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쳐다보며 수진의 화장품으로 여장을 하는 등 사연있는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미쓰리' 이궁복(강성연 분)의 조력자로서 인호철(조한선 분) 차에 잡혀있는 서태화(김도완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양수진 사망 사건의 목격자로서 결정적인 단서를 얘기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서태화에게 "네가 죽였냐"고 묻는 이궁복의 질문에, 김강민은 "죽어라 목 조르는 거 내가 봤다"면서 "양수진 말고 어머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위야. 양수진이 떨어진 거 6층 아니고 더 위"라고 말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의문의 택배기사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데 이어 미쓰리의 조력자이자 살인사건의 목격자로서 주요 인물로 급부상한 김강민이 앞으로 사건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김강민은 SBS '스토브리그'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얼굴을 알린 신예로, 이번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5일 오후 9시30분 3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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