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수비 문제는 골칫거리다. 포백 수비라인 중에서도 센터백이 계속 말썽이다. 리그 재개 이후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와 산체스 조합을 가동했다. 2경기 정도 불안하다가 셰필드 원정에서 3실점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게다가 다이어가 FA컵 때 관중과 충돌한 후 4경기 출전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자 무리뉴 감독은 다시 얀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 조합을 가동했다. 베르통언은 이번 2019~2020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이 심각한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선수 영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후보에 올렸다. 현금 사정이 안 좋은 토트넘의 상황을 고려해 싸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좋은 선수 센터백 4명을 꼽았다. 그 4명은 김민재(베이징 궈안) 크리스토퍼 아예르(22·셀틱) 스테판 사비치(AT마드리드) 그리고 모하메드 시마칸(스트라스부르)이다.
풋볼런던은 김민재에 대해 '괴물'로 불리며 토트넘 레이더에 걸려 있다고 적었다. 에버턴과 사우스햄턴도 김민재를 관찰하고 있다. 이미 A대표로 30경기에 출전했고, 아시안게임에서 스타로 떠올랐다고 적었다. 큰 키(1m90)와 강한 체력이 무리뉴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베이징 구단이 이적료료 1350만파운드, 약 200억원을 요구하고 있는데 비싸지 않다고 평가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인 아예르는 최근 AC밀란이 이미 관심을 보였다. 셀틱은 아예르의 몸값으로 2000만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사비치는 만 29세로 경험이 풍부하다.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료 1350만파운드 정도면 사비치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20세의 시마칸은 이번 시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AC밀란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시마칸은 센터백은 물론이고 오른쪽 풀백도 가능해 전술 운영에 용이하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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