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동료들에 이어 유럽의 전문 스포츠 베팅업체도 지목했다. 2020 발롱도르 수상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 될 것 같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각) "베팅 전문가들이 2020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로 메시나 호날두 대신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정규리그 34골 포함 51골)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는 스포츠 베팅이 합법이다. 베팅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미리 배당률을 계산해 이를 언론이 기사화한다. 전문 분석가들이 다양한 자료를 수학적 방법으로 계산해 낸 배당률이라 신빙성이 상당히 높다. 여기서 레반도프스키가 1위로 뽑혔다. 그는 2020 발롱도르 수상 배당률 1/3을 기록했다. 이는 레반도프스키에 1유로를 베팅하면 원금 포함, 4유로를 받는다는 뜻이다.
수상확률이 높을 수록 배당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즉, 레반도프스키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확률이 크니 베팅을 해도 큰 돈을 벌 수 없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레반도프스키에게 베팅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상 확률이 적은 해리 케인의 배당률은 50/1이다. 같은 1유로를 걸었을 때 만에 하나 케인이 발롱도르를 받으면 51유로를 벌게 된다는 뜻이다. 모험 요소가 반영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정규리그에서 개인 시즌 최다 골 타이인 34골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11골, DFB 포칼에서도 6골을 추가해 올 시즌에만 무려 51골을 기록한 득점 머신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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