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타자다."
지난해 19홈런 63타점을 올린 최지만에 대한 팀의 신뢰는 여전하다.
지역지 디레이스베이는 21일 '레이스 서머캠프 플레이어 가이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60인 로스터에 오른 탬파베이 선수들에 대한 촌평을 남겼다.
최지만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남자다. 1루수로서 놀라운 수비력을 지니고 있고, 오른손 투수를 상대할 때는 팀내 최고 타자다. 올스타전 출전도 가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최지만은 빅리그 데뷔 이래 꾸준히 왼손 투수에겐 약점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도 오른손 투수에겐 타율 2할7푼4리 17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를 기록한 반면, 왼손 투수에겐 OPS 0.630에 그쳤다. 때문에 올시즌에도 오른손 투수를 겨냥한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탬파베이 팀내 전문 1루수는 최지만 뿐인 만큼, 올시즌에도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시즌에도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스(33홈런)와 윌리 아담스(20홈런, 이상 2019년 기준)를 중심으로 타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겨울 토미 팜(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아비세일 가르시아(밀워키 브루어스) 등이 팀을 떠나면서, 최지만은 팀내 3번째 슬러거가 됐다. 단 60경기로 치러지는 초미니 시즌인 만큼, '한방'을 갖춘 장타자는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매체는 올겨울 영입한 쓰쓰고 요시토모에 대해서는 '좌익수나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19 여파에 휘말리면서 지난 3월 귀국,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월 23일 출국, 팀에 합류해 개막을 준비중이다.
탬파베이는 오는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시즌을 시작한다. 토론토는 류현진, 탬파베이는 찰리 모튼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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