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리즈시절'이라는 관용어구의 진짜 주인공들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왕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잘 나갔지만, 오랜 침체기를 겪던 리즈 유나이티드가 17년 만에 EPL 무대로 승격했다. 이에 발 맞춰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와 사상 최고액의 후원 계약까지 맺는 겹경사를 맞았다. '리즈시절'의 화려한 컴백이다.
리즈 구단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부터 아디다스와 공식 유니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리즈는 앞으로 5년간 아디다스의 유니폼과 경기 용품을 제공받는다. 리즈는 이 계약이 구단 사상 최고 조건의 스폰서십 계약이라고 밝혔다.
앤거스 키니어 리즈 리즈 CEO는 "아디다스와의 협력은 구단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리즈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구단의 성장을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계약 의미를 설명했다.
리즈는 2003~2004시즌을 마지막으로 EPL 무대에서 밀려나 2부 리그에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20년 만에 우승하며 다음 시즌부터 다시 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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