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손흥민 '원더골'의 위력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토트넘 손흥민이 '언더골'을 터뜨린 지 7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화젯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모양새다. 특히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19∼2020시즌 종료를 앞두고 각종 결산을 내놓는 과정에서 등장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손흥민의 가치와 한국축구에 대한 긍정 인식이 높아질 수 있다.
이번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19~2020시즌 최고의 순간을 뽑는 팬 투표에서 손흥민의 70m 폭풍 질주 골을 후보에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16라운드에서 무려 71.4m를 환상적인 돌파로 질주한 뒤 골을 터뜨려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이 방송은 '2019~2020시즌 12개의 순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손흥민의 원더골을 비롯해 리버풀 30년만의 우승, 코로나19 중단 등을 주요 장면 후보에 포함했다.
손흥민의 원더골을 앞서 여러차례 재평가를 받은 바 있다. BBC도 올해의 골로 선정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최고의 순간 후보에도 올린 것이다.
지난 4월에는 EPL 중계권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EPL 역사상 최고의 멋진 골을 뽑아달라는 팬 투표를 하면서 후보 50골 가운데 손흥민을 소개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선수가 터뜨린 EPL 최고의 골'이란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원더골을 포함한 손흥민의 3골이 총 12개의 베스트골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토트넘 팬들은 2019년을 결산하면서 손흥민의 원더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등 4관왕에 올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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