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여곡절 많은 시즌을 보낸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난히 길었던 시즌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 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긴 시즌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다음시즌을 위해 잘 쉬고 돌아오겠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많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옆에는 하트 이모티콘과 토트넘 응원 문구인 #COYS를 달았다. 'Come on you spurs'라는 의미다.
손흥민은 현지시간 26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두 차례 퇴장, 팔꿈치 부상, 기초군사훈련 등 악재가 유난히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차붐' 차범근이 세운 한국인 유럽 통산 최다골과 박지성이 보유한 한국인 EPL 최다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리그 4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다.
8~9월 A매치에 참가하지 않는 만큼 국내에서 긴 시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손흥민은 비슷한 시간대에 두 명의 '빅 브라더스'를 향해 작별인사를 건넸다. 팰리스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골키퍼 미셸 포름이다. 손흥민은 "지난 5년이 5일 같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너희들과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울 거야"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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