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외질은 결국 쫓겨나게 될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험난한 한 시즌을 보냈다. 극심한 성적부진으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데려왔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시즌을 8위로 마감했다. 자존심에 금이 가는 순위다.
결국 아스널은 다음 시즌을 위해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진행할 전망이다. 그 시작은 바로 지난 수 년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메수트 외질과의 결별이 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외질이 결국 아스널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외질의 급격한 기량 감퇴 때문이다. 부상도 자주 겪으며 최근 폼이 무너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달 중순에 재개됐는데 외질의 모습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대기 명단에라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엔트리에서 아예 빠졌다. 이 기간에 그나마 아스널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결국 외질이 없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확인한 셈이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의도적으로 외질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결별을 암시했다. 반면 외질은 개인 SNS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에게 출전시켜달라는 항의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관계가 껄끄러운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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