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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역 우승팀 간의 맞대결이었다. 신일고는 서울권A. 서울고는 서울권B에서 각각 7승 무패로 1위를 차지한 팀이다. 특히 서울고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팀. 하지만 서울고는 예상치 못한 투수진의 붕괴로 충격적인 콜드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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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는 3회 선발 전인표가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자 일찌감치 '리틀 구대성' 이병헌을 마운드에 올리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신일고는 4번타자 권혁경의 2타점 적시타로 3대2,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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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는 5회 심우용과 지명성을 잇따라 투입해 서울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이어 6회초 김태현과 대타 목지훈이 잇따라 2타점 적시타를 쏘아올려 스코어는 13대3이 됐다. 청룡기 규정상 콜드게임 조건(5·6회 10점차, 7·8회 7점차)을 만족시켰다. 신일고 지명성은 6회를 삼진 2개 포함 3자범퇴로 마무리, 초반의 타격전 구도와 달리 6회 콜드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목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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