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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은퇴 3년 만에 유벤투스 23세 이하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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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가 유벤투스 23세이하 지휘봉을 잡았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각) 피를로를 U-23세 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은퇴 후 3년 만이자, 유벤투스를 떠난 지 5년 만이다.

1995년 브레시아(이탈리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AC 밀란과 유벤투스를 거쳐 2015년 뉴욕시티(미국)로 이적했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 핵심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