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금 당장은 반등 카드가 마땅치 않다. 불펜의 경우 하재훈이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6연패 늪에 빠진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 대행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SK는 올시즌 평균자책점 5.50으로 KBO리그 최하위다. 선발(5.11)과 불펜(6.09) 모두 리그 9위로 부진하다. 선발진의 경우 박종훈과 문승원이 그나마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해주고 있지만, 퇴출된 킹엄에 이어 핀토 역시 상태가 좋지 않다.
박경완 감독 대행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앞두고 '마운드 반등 카드'를 묻는 질문에 "아직까진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선발도, 불펜도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것. 특히 지난 시즌 구원왕에 빛나는 하재훈에 대해서는 "불펜에서 올라올만한 선수다. 하지만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김주한을 예고했다. 김주한은 지난달 25일 퓨처스리그 LG 트윈스 2군과의 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10안타 2홈런 1볼넷 11실점(6자책점)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박 대행은 "그날 바람이 워낙 많이 불었다고 한다. 실점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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